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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으로 가다" 중에서
(전지영 지음)
아무도 없는 혼자인데 오히려 완전한 시간이 있다.
외로움은 혼자인가 아닌가의 문제가 아니다.
누군가와 함께 잇는 순간에도 외로움은 찾아온다.
우리는 삶의 공허함이 타인과의 진실한 관계에 의해서 채워지기를 기대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온전하게 나 혼자일 때,
혼자일 수밖에 없는 정신 활동을 할때
삶은 충만해진다.
삶이 온전하다고 여겨지는 그 순간 우리와 함께있는 누군가는
이미 오래전에 흙으로 돌아간 시인이나 음악가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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