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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중에서
아루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행복은 부정적이다. 우리는 고통이 없을 때 비로소 행복을 느낄 수 있다.
행복은 우리가 무언가를 성취했을 때가 아니라, 고통으로부터 벗어났을 때 찾아온다.
하지만 그 순간은 매우 짧다.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독일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의 주요 저서인 "세계는 의지이자 표상이다"에서 다루어진 개념입니다. 이 책에서 쇼펜하우어는 세계를 두 가지 기본적인 요소로 설명합니다: 의지와 표상.
- 표상 (Representation): 표상은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의 인식적 측면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의 감각과 인식에 의해 형성된 세계로, 외부 세계가 우리의 마음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설명합니다. 즉, 우리가 보는 것, 듣는 것, 느끼는 것 등은 모두 우리의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형성된 표상입니다.
- 의지 (Will): 의지는 쇼펜하우어가 세계의 본질로 간주하는 개념으로, 인간의 욕망, 충동, 본능 등을 포함합니다. 그는 의지를 세계의 근본적인 힘으로 보았으며, 모든 생명체가 이 의지에 의해 움직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의지는 비이성적이고 무의식적인 힘으로, 인간의 행동과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쇼펜하우어는 이 두 요소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보았습니다. 표상은 의지의 표현이며, 의지는 표상을 통해 드러납니다. 그는 인간 존재의 고통과 불행이 이 의지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하며, 의지를 극복하는 것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이라고 제안했습니다.
결국,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인간 존재와 경험의 복잡성을 탐구하는 철학적 접근으로, 인간의 인식과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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